야근과 집중력

블라블라 | 2007/10/17 19:01 | leezche

좋은 회사란 회사가 주는 복지와 이름값과, 돈등의 많은 것들이 좋은 회사 리스트에 오를 수 있겠지만, 적어도 내가 생각하는 좋은 회사란 나에게 재미와 호기심과 열정을 느끼게 해주는 회사인것 같다. 이런건 단순히 본인 스스로 느끼는 것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내가 생각하기엔 다분히 환경적인 요소가 크게 좌지우지 하는것 같다. 내가 아무리 직업에 재미와 열의를 가지고 있어도, 직장환경이 그렇지 못하다면 이러한것들은 자연히 퇴색되기 마련이다.

그리고 내가 생각하는 좋은 직원이란... 물론 창의력을 가지고, 좋은 아이디어로, 독특함을 가지고... 이러저러한 요소들도 많이 기여를 하겠지만, 주관적이라 일단 제외하고, 집중력있게 짧은 시간에 일을 처리해내는 사람인것 같다. 이러면 야근할 일이 아예 없어질지도 모를일이다. 야근이란것 때문에 자꾸 뒤로 미루게 되고, 한눈팔게 되는일이 종종 있는것 같다. 정말 나쁜 버릇이다.

나의 경우 일주일에 3~5일은 야근을 하는 상습 야근직원이다. 물론 프로젝트를 성공리에 런칭하고 싶은 욕심도 있고, 좀더 완성도 높은 결과물을 내 놓고 싶은 마음도 있고, 항상 스케쥴에 쫒기기 때문에 정해진 시간내에 마쳐야 한다는 강박관념도 있다. 하지만, 무조건 오랜시간 일을 한다고 해서 이러한것들이 해결되는것도 아니다. 무엇보다 이런 핑계가 업무시간에 발휘해야할 집중력을 흐지부지 하는데 일조를 하고 있는 것이 아닌지 되돌아보게 된다.

아래 링크 중 야근하는 14가지 이유중에 절대 납득할 수 없는 항목도 있긴 하지만, "집중력이 없다"는 정말 누구나 수긍할 수 있는 항목이 아닌가 한다. 하루의 업무시간중 얼마나 집중력있게 일하고 있으며 얼마나 많은 시간을 한눈팔고 있는지 다시한번 생각해 볼 일이다. (이런거 생각하는것도, 회사에 애착이 있어야 겠지만 서두... ) 

관련 글
야근 하는 회사는 좋은 회사? http://kukie.net/2007/09/21/375/
야근 하는 14가지 이유 http://reric.com/wp/2005/03/24/253
야근에 대한 이야기 http://i-guacu.com/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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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0/17 19:01 2007/10/17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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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야근을 하는 14가지 이유

    Tracked from zookstyle.com 2007/10/18 00:12

    야근하는 이유 1. 머리가 나쁘다. - 남들이 1시간만에 할거 하루종일 한다. 2. 집중력이 없다. - 그래서 남들이 1시간만에 할거 하루종일 한다. 3. 꼴에 자존심이 세거나 대인관계가 나쁘다. -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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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꼬날 2007/10/17 19:48

    그나저나 .. 당신에게 궁금한 것이 저번에부터 있었는데 .. 캬캬캬

  2. zook 2007/10/17 23:57

    오우 완전 공감되는 좋은 글 읽고 갑니다. ^^

  3. egoing 2007/10/18 00:53

    왠지 본인이 겨냥당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려

  4. Daisy 2007/10/18 11:19

    그래서 요즘 '스마트 워킹'(콩글리시일까요?@@)정책을 강조들 하긴 하는데,
    전 3년차 이후 쭈욱~ 그래왔다죠. ㅎㅎㅎ
    인간이란 사용할 수 있는 에너지가 한계적이라는게 제 생각.ㅡㅡ;
    시간을 늘려봤자 더욱 가늘게 늘어지기밖에 더 하겠어요? ^^;

    • leezche 2007/10/18 21:32

      백배 동감 합니다.
      한계적 에너지를 얼마나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냐!
      분명 시간이 해결해 주지는 않을꺼예요

  5. 박노아 2007/10/22 02:02

    생활은 습관이지요.
    사람들은 습관을 바꿔야 삶이 바뀐다고 해요. 맞는 말이지만,
    자신에게 맞는 습관을 즐길 줄 아는게 더 멋진 것 같아요.
    캄캄한 밤에도 하늘을 날아가듯~ 자유롭게...

    • leezche 2007/10/23 19:01

      내 습관을 즐기며 살기엔... 우리 사회가 너무 각박해요. 모 이것 또한 본인의 선택이겠지만...
      언젠가는 저도 나의 하나 하나에 소중해하며 삶을 대할 날이 오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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