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쾌한 브레인스토밍

Post infomation : Miscellaneous | 2007/06/03 23:36
요즘 회사에서 한창 "brainstorming"이 진행중입니다.
재미있기도 하지만, 한층으로는 자신의 아이디어에 대해 다른 사람의 동의를 얻어내기 위하여 조리있게 말해야 하기 때문에... 두뇌활동이 평소보다 훨씬 많은것 같습니다. 쉽게 지치기도 하고, 몸이 힘들기도 하지요. 브레인스토밍에 있어 아이디어를 꼭 다른 사람의 동의를 얻어낼 필요는 없지만, 자신의 아이디어가 기발하거나 혹은 꼭 필요하다는 어필을 할 필요는 있습니다. 안그러면 좋은 아이디어가 순간 묻혀버릴 수가 있으니까요.. ^^

브레인스토밍을 진행하면서 어려웠던 점은 "중심을 잡는 일"이였습니다. 참여하는 사람이 많다보니까, 이야기가 다른곳으로 흘러버려 시간을 많이 낭비하기도 하고, 그러다보면 쉽게 지치기 마련이죠. 그럴때마다 진행자는 중심잃지 않아야 하며, 지금 하고 있는 이야기가 왜 논제에서 벗어나 있는지 설득할 필요도 생깁니다. 누군가를 설득해야 하는일은 쉽지 않은 일이지요.. - -;;

다행이였던 점은 그전부터 읽고 있던 "유쾌한 이노베이션"이란 책에 '유쾌하게 브레인스토밍하는 방법'에 대해 나와 있어 많은 도움이 되어 살짝 소개하려 합니다.

  1. 초점을 명확히 한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 문제를 분명히 말하지 못하는 브레인스토머는 뚜렷한 전략이 없는 회사와 같다.
    • 제한적이고 답을 이미 알고 있는 문제 혹은 제품중심적 주제는 효과적이지 못하다.
    • 조직의 목표에 집중하는게 아니라 특정한 고객의 욕구나 서비스에 집중해야 한다.
  2. 규칙을 만든다
    • 어떤 아이디어를 비판하거나 반박하지 말아라
    • 정해진 규칙(많은것을 찾아 나서라, 엉뚱한 아이디어를 격려하라, 시각화하라 등)을 큰 글씨로 잘 보이는곳에 붙여 놓아라
  3. 아이디어에 번호를 매긴다
    • 이것은 모임진행중에 참가자를 자극하는 도구가 된다.
    • 현위치에 대한 감각을 잃지 않으면서도, 아이디어와 아이디어 사이로 도약하는 놀라운 방법이 된다.
  4. 때로는 단숨에 뛰어넘는다
    • 대화를 나누다가  팀의 에너지가 떨어질 무렵 예전의 길로 돌아가거나 새로운 접근으로 전진하라
  5. 아이디어를 사방에 기록한다
    • 거침없이 흐르는 아이디어를 팀원 모두가 볼 수 있게 기록하라
    • 사회자가 메모하는 이유는 아이디어들을 잘 포착하여 주목할만한 아이디어로 그룹이 되돌아가게 하기 위함이다
  6. 워밍업 시간을 갖는다
    • 브레인스토밍 내용과 관련된 사전 준비를 갖추는 워밍업을 실시한다. 예를 들어 와인병 디자인이라면 세계각지에서 모은 음료 용기를 책상 위에 늘어 놓고, 이야기를 시작한다.
  7. 바디스토밍을 실시한다
    • 스케치하고 마인드 매핑하라. 그리고 바디스토밍을 두려워하지 말라


내용출처 : 유쾌한 이노베이션 (톰 켈리, 조너던 리트맨 지음)

상황에 안맞는 부분도 조금 있었지만, 상당히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혹시 아이디어 회의할 일이 있으면 참고해 보세요.. ^^
2007/06/03 23:36 2007/06/03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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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 박노아 2007/06/03 23:49

    오래전 회사생활을 환기시키는 자기 management 주문과 같은 것이군요. 지금 보아도 꽤 유용한게 많은것 같아요. 이렇게 계속 환기시키며 써야 하는 교육이 있지요.

    그건 그렇고... 스킨공작실은 여전히 성업중이시죠? ^^

  2. BKLove 2007/06/04 09:46

    글을 읽으니, 한동안 잊고 있었던...
    언젠가 어디선가 읽었던 책이 기억나는군요.

    브레인스토밍에 관한거였는데.. 그 필자는 무언가를 찾아야 한다는 강박관념은 오히려 창조적인 생각을 방해한다고 '브레인스토밍'이라는 단어를 쓰는 것을 아주 싫어했던 것까진 기억나는데.. 내용과 책이 기억이 나질 않는군요.. orz..

    나중에 꼭 써먹어보리라,, 생각했던건데.. ㅠㅠ
    이 답답함.. ㅋㅋ

    잘 읽고 갑니다.

  3. 필그레이 2007/06/04 19:47

    정말 좋은 정보네요.^^ 브레인 스토밍...책 한번 읽어봐야겠어요.

    사회자가 정말 힘들죠...중심을 잃지 않고 한가지 주제를 사람들에게 계속 끊임없이 주지시켜줘야하니깐요...예전에 토론하는 곳에서 사회 봤다가 무쟈게 진땀뺸 기억이...ㅡㅜ 보통 사람들은 리체님 말씀처럼 꼭 삼첨포로 빠지게 마련이거든요.자신의 주장이나 아이디어 이런 걸 관철시키려면 여러 경우를 끌어다쓰니깐 아무래도 그러다 딴길로 잘 새거든요..그걸 따라가다 정신차리고 중심을 잡아줘야하니...사회가 쉬운 일이 아니더라구요.--;;;

    암튼...이 책 저는 물론이고 주위에도 추천해줘야겠어요.좋은 정보 감솨해요.^----^

  4. 유노 2007/06/04 23:52

    저같은 사람은 한 주제에 관해 브레인스토밍을 하면,
    아무 생각없이 머리속이 백지처럼 하애지더군요.
    너무 힘든일이에요;;.

    이번 책구입목록에 추가시켜봐야겠습니다.

  5. shumahe 2007/06/06 23:28

    ^^ 아이디어 잘 종합하셨어요??
    수고하시네용~

  6. sunny 2007/06/07 11:04

    아.. 어깨가 무거우실것 같습니다~
    아이디어라는 말만 들어도 제 머리에서 무언가를 쫘내야한다는
    스트레스에 시달릴것 같거든요.
    적당한 스트레스는 자신을 긴장하게하고 성취했을때는
    어느정도 희열도 느끼잖아여~~(이런 기분 느껴본지 꽤 됐네여ㅡ.ㅡ)
    화이팅입니다. 워크샵때 멋진 내용~ 기대할게요^^*

  7. leezche 2007/06/10 17:52

    저두 잘 못들여다본 블로그에 많은 분이 댓글을 달아주셨네요.. ㅋㅋㅋ
    불쾌한 브레인 스토밍도 있던데... 곧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당... ^^

  8. brainchaos 2007/06/11 14:04

    이제 막 브레인스토밍을 시작하고 있습니다.
    좋은 책 소개 너무 감사합니다.
    설득과 무게중심.
    사실 브레인스토밍을 하다보면 테마가 이리저리 왓다갓다 정신이 없지요. 이게 제일 문제인듯 싶습니다.
    저도 차차 나아질듯 합니다.
    ^^;

    • leezche 2007/06/13 23:22

      계속하다보면 이것도 훈련이 되는것 같습니다. 좋은 성과 있었으면 좋겠네요.. ^^

  9. 미유 2007/06/12 23:54

    쌩뚱맞지만 리체님 블로그와보니 예전에 이 블로그에 왔던 기억이 나요
    상상공장 스킨 하늘에 구름이 떠 있는 배경 스킨을 받고 와서 감사감사 하다고 적던 태터툴즈의 기억이~~~~~

  10. 꿈꾸는파랑새 2008/03/19 00:55

    기획회의 하면서 활용해 보려고
    브레인스토밍에 관한 자료를 찾던 중에,
    좋은 자로 잘 보고 갑니다.
    책을 사서 봐야겠네요. ^^

    • leezche 2008/03/19 11:00

      네.. 좋은 책이니까... 꼭 보세요..
      저두 도움을 많이 받은 책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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